1. 항공권 대한항공 vs LCC 가격 조정
항공권을 검색하다 보면 어제 봤던 가격이 오늘 아침에 달라졌다거나
밤에 다시 보니 갑자기 올랐다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새벽에 보면 싸다><밤에 검색하면 오른다> 같은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이 말들은 대부분 경험담일 뿐,
실제로 항공사가 어떤 시간대에 가격을 조정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대한항공(FSC)과 LCC 항공권 가격을 하루 24시간, 1시간 단위로 기록해
가격이 실제로 어떤 시간대에 움직이는지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본다.
분석 설계: 하루 24시간, 어떻게 기록했나 시간대 분석은 방법이 중요하다.
임의로 몇 번 검색해서는 언제 가격이 바뀐다고 말할 수 없다.

2. 항공권 시간대 1시간 단위 데이터 분석
■ 분석 조건
노선: 인천 → 도쿄 / 방콕 (단·중거리 혼합)
항공사: 대한항공 1곳 + 대표 LCC 3곳
관찰 기간: 연속 10일
체크 방식: 매 정시 1시간 단위 가격 기록
기준: 동일 출발일, 동일 조건 최저가
쿠키·로그인 상태에 따른 영향을 줄이기 위해
항상 동일한 환경에서 검색했고,
변동이 발생한 시점만을 별도로 표시했다.
대한항공(FSC)의 가격 조정 시간대 패턴
대한항공의 가격 변동은
생각보다 빈번하지 않고, 일정한 리듬을 가지고 있었다.
■ 가격 변동이 집중된 시간대
오전 9~11시
오후 4~6시
심야 시간대(0~6시): 거의 변동 없음
이 패턴은 10일간의 관찰에서
여러 노선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 왜 이 시간대일까?
대한항공은 실시간 자동 조정보다는
배치(batch) 단위의 가격 업데이트를 주로 사용한다.
오전: 전날 판매 데이터 반영
오후: 당일 판매 추이 재조정
야간: 시스템 안정성 중심, 가격 고정
즉, 대한항공의 알고리즘은 하루를 두 번 평가하고 가격을 조정하는 구조에 가깝다.
■ 특징 요약
가격 변동 빈도 낮음
한 번 오르면 잘 내려오지 않음
급격한 변동보다 완만한 조정
그래서 대한항공 항공권은
시간대를 노려서 검색한다고 해서 큰 차이가 나기 어렵다.
LCC의 가격 조정 시간대: 훨씬 빠르고 자주 움직인다
LCC는 대한항공과 완전히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 변동이 잦았던 시간대
자정(00시) 전후
오전 7~9시
오후 8~11시
특히 자정 전후에는
운임 클래스가 열리거나 닫히면서
가격이 눈에 띄게 변하는 경우가 많았다.
■ LCC가 이렇게 자주 움직이는 이유
LCC는
좌석 단가가 낮고
마진 구조가 얇으며
가격 경쟁에 민감하다
그래서 가격 알고리즘이
실시간 판매량에 매우 빠르게 반응한다.
판매가 잘되면 즉시 인상
판매가 느리면 빠르게 인하
이로 인해 하루에도 여러 번 가격이 오르내린다.
■ LCC 가격의 특징
변동 폭 큼
같은 날에도 최고·최저가 차이 존재
운 좋으면 싸게 잡을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조금만 늦어도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
실전 전략: 언제 검색하고, 언제 결제해야 할까
이제 데이터를 기반으로실제 활용 전략을 정리해보자.
✔ 대한항공 예약 전략
시간대 집착 필요 없음
오전/오후 가격 확인 후 결정
출발일이 가까우면 기다리지 말 것
👉 대한항공은 ‘언제 사느냐’보다 ‘언제까지 기다리느냐’가 더 중요하다.
✔ LCC 예약 전략
자정 전후, 이른 아침 체크 추천
하루 2~3회 가격 비교 가치 있음
가격 하락 시 즉시 결제 필요
👉 LCC는 타이밍 게임에 가깝다.
✔ 공통 주의점
가격 변동은 매일 동일하지 않음
이벤트·프로모션 날은 패턴 붕괴 가능
성수기에는 시간대 효과 약화
시간대 전략은
비성수기·중수요 구간에서 가장 효과적이다.
3. 항공권 대한항공 vs LCC 분석을 통한 결론
항공권 가격은 ‘언제 검색하느냐’에 따라 정말로 달라지지만,
그 방식은 항공사마다 전혀 다르다.
대한항공:
느리고 안정적인 조정
하루 1~2회 반영
LCC:
빠르고 공격적인 조정
하루 여러 차례 변동
그래서 항공권을 싸게 사고 싶다면
막연히 “새벽에 보면 싸다”를 믿기보다,
어떤 항공사의 티켓인지부터 먼저 판단해야 한다.